'161승' KIA 양현종, 데뷔 16시즌 만에 통산 다승 단독 2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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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개인 통산 다승 단독 2위 자리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161승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특히 KIA가 우승을 차지한 2017시즌에는 20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 승리를 기록하는 동시에 다승 1위와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의 대명사인 양현종은 161승 중 159승을 선발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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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승 1위' 송진우의 163승도 가시권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개인 통산 다승 단독 2위 자리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161승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여기서 승리투수가 돼 1승을 추가하면 정민철(161승)을 넘어 개인 통산 다승 단독 2위에 올라선다.
양현종은 2007년 9월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2017시즌 100승, 지난 2022시즌에는 최연소 150승을 올리며 빠른 속도로 승수를 쌓아 올렸다.
특히 KIA가 우승을 차지한 2017시즌에는 20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 승리를 기록하는 동시에 다승 1위와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의 대명사인 양현종은 161승 중 159승을 선발로 따냈다. 선발 163승으로 선발승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송진우(통산 210승)의 기록도 이번 시즌 안에 경신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양현종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기록도 노리고 있다.
2014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10승 이상을 기록한 양현종은 올 시즌 8승을 추가할 경우, 이강철(1989-1998시즌·10시즌 연속)에 이어 역대 2번째로 9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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