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눈시울 붉힌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올해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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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장애인예술단' 창단을 본격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자로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지휘자 채용 공고'를 내고, 16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지휘자와 협의해 인원구성, 운영방식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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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장애인예술단' 창단을 본격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자로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지휘자 채용 공고'를 내고, 16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2023년 7월1일 기준 60세 미만(1963년 7월2일 이후 출생자) 가운데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음악 또는 지휘 관련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거나 공공기관과 법인에 소속된 오케스트라에서 3년 이상 지휘경력이 있어야 한다.
채용기간은 임용일부터 1년이다.
주 업무는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운영계획 수립과 관리, 예술단 공연 기획과 지휘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지휘자와 협의해 인원구성, 운영방식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지난달 14일 제41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인예술단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장애인예술단은 교육청이 직영할 것이며 앞으로 단장, 지휘자 등을 뽑고 공간도 마련해 아이들을 데려다가 연습시켜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6월께 첫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활동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본 후 자폐를 가진 조카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김 교육감은 "교육청이 10명 또는 20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겠습니까만 그래도 단 한 명이라도 '세상에 태어나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는 추억이 됐다면 교육감으로 할 일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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