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일정 미룬 도전자 나선다…상반기 '코스닥 최대어'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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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15~19일) IPO(기업공개) 시장에선 나라셀라·진영이 수요예측, 기가비스는 공모청약에 나선다.
최근 증권신고서 정정을 사유로 공모 일정을 줄줄이 연기했던 주자들이 IPO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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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도매업체 나라셀라는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IPO에 재도전한다. 앞서 나라셀라는 루이비통을 보유한 LVMH와 롯데칠성 등을 비교 기업군으로 내세우는 등 고평가 논란에 비교군을 정정했다. 나라셀라는 최종 유사 기업으로 실리콘투, 이탈리안 와인 브랜즈, 콤파니아 데이 카라이비 등을 선정했다.
나라셀라는 총 145만주(신주모집 85%+구주매출 15%)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밴드는 기존 2만2000~2만6000원에서 2만~2만4000원으로 낮췄다. 밴드 하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290억원이다. 나라셀라 수요예측은 오는 16~17일, 일반청약은 22~23일에 예정돼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플라스틱 시트 제조업체 진영은 세 차례나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공모 일정을 연기했다. 1996년 설립된 진영은 PVC와 PET를 대체하는 ASA 소재를 바탕으로 국내외 가구 표면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주요 가구 제조업체에 주로 납품한다.
진영의 총 공모주식 수는 425만주(신주 100%), 공모희망가액은 3600~4200원이다. 밴드 하단 기준 공모금액은 15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6~17일, 일반청약은 22~23일에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당초 18~19일 수요예측을 앞뒀던 프로테옴텍은 지난 11일 증권신고서를 세 번째로 정정하면서 일정이 31일~다음달 1일로 또다시 밀리게 됐다.
'상반기 코스닥 최대어'로 꼽히는 기가비스는 다음주 일반청약에 나선다. 반도체 장비 기업 기가비스는 2004년에 설립한 뒤 반도체 기판을 검사하는 AOI(자동광학검사기)와 불량회로를 수리하는 AOR(자동광학수리기)을 주력으로 제작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21만8258주(신주모집 93.35%, 구주매출 6.65%)다. 기가비스는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면서 희망 밴드(3만4400~3만9700원)를 초과하는 4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해 약 954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45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5~16일에 공모청약에 나선 뒤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한편 다음주에는 트루엔(17일), 모니터랩(19일), 씨유박스(19일)가 상장 예정이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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