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몬티 윌리엄스 감독 경질[NBA]
김하영 기자 2023. 5. 14. 11:23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가 한때 NBA 결승 무대까지 이끌었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할 예정이다.
매체 ESPN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피닉스 구단 프런트 측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윌리엄스 감독 경질에 합의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경질은 지난 11일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에 패배해 탈락한 후 3일 만에 이뤄졌다.
케빈 듀란트가 합류했음에도 이에 대한 맞춤 전술을 찾지 못한 책임으로 피닉스는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윌리엄스는 지난해 여름 2024년에 발효될 예정인 값비싼 계약 연장에 서명했기 때문에 피닉스한테도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피닉스 감독을 맡으면서 통산 194승 115패를 기록했다. 그는 21-22시즌 팀을 64승 18패(0.780)로 이끌면서 2022년 NBA 올해의 감독상을 거며 쥐었으나, 지휘봉을 잡은 지 4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아울러 윌리엄스는 최근 밀워키 벅스에서 경질당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에 이어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에이튼에게도 피닉스와 함께하지 못할 미래가 찾아올지 모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