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한우, 말레이시아 업체와 1호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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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법에 따라 도축된 식품인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가 말레이시아에 수출됩니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고,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은 올해 3월 국내의 한 도축장을 할랄 전용 도축장으로 승인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토대로 한우 수출량이 앞으로 3년간 총 1,875t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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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법에 따라 도축된 식품인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가 말레이시아에 수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 수출업체와 말레이시아 수입업체 간 1호 계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할랄 한우가 수출길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고,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은 올해 3월 국내의 한 도축장을 할랄 전용 도축장으로 승인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토대로 한우 수출량이 앞으로 3년간 총 1,875t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할랄 인증이 필요한 다른 국가에도 한우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우 고기의 운송, 보관, 유통 등의 이력 관리를 강화합니다.
한우 고기에 표시하는 사항이 세계 각국에서 통일되도록 수출 계약 단계에서부터 지침을 제시하고, 현지 소매점에는 한우 유통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상품에 부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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