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메타, MZ세대 맞춤형 디지털마케팅 '맞손'

윤지혜 기자 2023. 5.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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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메타코리아와 전략적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크리에이터 양성 및 MZ세대 대상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메타와 협력해 스파크 AR(증강현실)을 활용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마케팅 등MZ세대 타깃의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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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왼쪽)과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메타코리아와 전략적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크리에이터 양성 및 MZ세대 대상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00일간 크리에이터 120명이 LG유플러스의 주요 서비스를 체험하고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와이낫 부스터스' 프로그램을 8월까지 진행한다. 우수 크리에이터 3인에게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는 참가자들에게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인 '릴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메타와 협력해 스파크 AR(증강현실)을 활용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마케팅 등MZ세대 타깃의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온리 세대로 불리는 MZ세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생산·소비하는 콘텐츠가 상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메타와 협력해 고객의 추천, 후기 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발적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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