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선발 출격' 헨트, 브루게 4-0 완파…주필러리그 3연승

▲ 헨트 홍현석(오른쪽) 

홍현석의 소속팀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가 세르클러 브루게를 완파하고 주필러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3연승을 달렸습니다.

헨트는 벨기에 브루게의 얀 브라이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3라운드 브루게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올린 기프트 오르반을 앞세워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홍현석은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헨트의 3연승에 기여하고 후반 41분 교체됐습니다.

홍현석은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득점 기회를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5차례나 창출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홍현석은 올 시즌 헨트에서 주필러리그 6골 5도움,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1골 3도움, 벨기에컵에서 2골 등 공식전 9골 8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유럽 플레이오프 선두인 헨트는 2위) 스탕다르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며 다음 시즌 UECL 2차 예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4라운드를 치른 뒤 18팀 중 상위 8팀이 두 조로 나뉘어 팀당 6경기씩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릅니다.

1∼4위 팀은 우승팀 등을 가리는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5∼8위 팀은 UECL 2차 예선 티켓을 다투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