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현대글로비스, 각각 고려대·OK금융그룹 꺾고 2연승 달려…3R는 20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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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3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 2라운드가 열렸다"라고 밝혔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3점 차의 달콤한 승리를 따낸 국군체육부대와 현대글로비스에 축하를 전하고, 럭비 정신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휘슬이 불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려대학교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주일간의 휴식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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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3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 2라운드가 열렸다”라고 밝혔다.
2라운드에서 국군체육부대(2승)가 고려대학교(2패)를, 현대글로비스(2승)는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2패)을 각각 꺾었다.
국군체육부대와 고려대학교는 후반 10분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먼저 균형을 깬 건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후반 12분 이문규가 트라이를 찍고 컨버전킥까지 직접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이어 열린 2경기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꺾었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나온 정연식의 트라이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에 페널티킥과 트라이 각 두 개와 컨버전킥 하나를 허용하며 5-19로 끌려갔다.
현대글로비스는 후반 5분 이모시의 트라이로 10-19로 추격을 시작했다. 곧이어 페널티킥을 다시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 29분 신우성의 트라이와 정부현의 컨버전 킥으로 17-21로 따라잡았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이진규가 수비를 밀쳐내는 강력한 돌파로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어려운 각도에서의 컨버전 킥까지 성공한 현대글로비스는 24-21로 OK금융그룹을 꺾었다.
한편, 이번 2라운드에서는 터치럭비와 여자럭비 세븐스 등 다양한 시범경기가 열렸다. 터치럭비는 태클을 가벼운 터치로 대체해 안전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럭비의 한 종류다. 시범경기에는 ETR, NXB, 서울 시스터즈 등 다양한 럭비 동호인 팀이 참여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3점 차의 달콤한 승리를 따낸 국군체육부대와 현대글로비스에 축하를 전하고, 럭비 정신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휘슬이 불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려대학교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주일간의 휴식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범경기를 통해 럭비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준 동호인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며 “엘리트 스포츠뿐 아니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2차리그 3라운드는 오는 5월 20일 토요일 열린다. 오후 1시 고려대학교와 OK금융그룹의 경기에 이어 오후 3시 현대글로비스와 국군체육부대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 경기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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