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폭락 사태’ 9개 종목·증권사 시총 13조 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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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증권발 폭락 사태로 관련 종목과 증권사 시가총액이 3주 만에 13조 원 넘게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선광,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CJ 등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 원으로 폭락 사태 발생 전인 지난 달 21일 보다 9조 795억 원 감소했습니다.
이들 9개 종목 폭락 사태로 증권주 시가총액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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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증권발 폭락 사태로 관련 종목과 증권사 시가총액이 3주 만에 13조 원 넘게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선광,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CJ 등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기준 6조 2,870억 원으로 폭락 사태 발생 전인 지난 달 21일 보다 9조 795억 원 감소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지난 달 24일부터 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반대매매 물량에 하한가 행진을 지속하는 등 단기에 폭락했습니다.
코스피에서 자산 가치주로 꼽히던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등 3개 종목의 시총은 단 3주 만에 73~81% 사라졌습니다.
대성홀딩스 시총은 지난 달 21일 2조 원대에서 현재 3,869억 원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인 선광 시총은 단기에 83%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다우데이타 시총 역시 1조 6,680억 원에서 5,845억 원으로 65% 감소했습니다.
이들 9개 종목 폭락 사태로 증권주 시가총액도 감소했습니다.
상장 증권주의 시총은 지난 달 21일 23조 원대에서 지난 12일 19조 2천억 원대로 3조 9천억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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