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방울 벤치'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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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년 연속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도시시설물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펀(FUN) 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Soul Drops 벤치'가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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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광장에 설치…6월부터 한강공원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2년 연속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도시시설물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펀(FUN) 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Soul Drops 벤치'가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시설물로는 2021년 구름막으로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두번째 국제적 수상이다.
'Soul Drops 벤치'는 공공 공간, 제품. 시각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완성된 물방울 모양의 벤치다.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보다 소규모로 모이는 변화와 다양해지는 외부 여가활동을 반영해 스툴, 선베드, 라운지 소파 등 좌석 유형이 다른 5개의 모듈을 개발했다. 각기 다른 조합과 구성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구현해 시민들이 상황에 맞는 모듈에 앉아 자연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벤치는 디자인과 경제성에 적합한 재료인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적용해 잦은 침수가 일어나는 수변지역에 설치해도 청소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벤치 중앙의 배수홀은 빗물이 바로 빠져나가도록 해 비가 온 뒤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구조기술사의 검토를 통해 한강의 잦은 침수에도 유실되지 않도록 기단의 높이와 크기를 설계했다.
'Soul Drops 벤치'는 현재 열린 송현광장에 설치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6월부터는 한강공원으로 확대 설치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은 서울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일상에 디자인으로 가깝게 다가서며 감성매력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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