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직격 “결혼식장 가면 신부보다 많이 울어. 적당히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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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효(42)가 신혼 여행 중 있었던 에피소드와 동료이자 부인인 심진화(43)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원효가 출연해 부인 심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원효는 당시 심진화가 거품 목욕을 할 때의 모습도 묘사했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는 2011년 9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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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효(42)가 신혼 여행 중 있었던 에피소드와 동료이자 부인인 심진화(43)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원효가 출연해 부인 심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원효는 이 자리에서 먼저 신혼 첫날밤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심진화는) 여행 스타일이 (나랑) 다르다”며 “호텔 들어가면 일단 쉬고 싶은데, 심진화가 사진 촬영 때문에 캐리어까지 다 끌고 나오라고 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원효는 “비디오 되감기 같다”며 “호텔 방에 들어가서 누우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심진화는 “이제는 카드키로 문 열고 있을 때 짐이랑 밖에 서 있다”며 웃었다.
이어 김원효는 당시 심진화가 거품 목욕을 할 때의 모습도 묘사했다.
김원효는 “그런 거품은 처음 봤다”며 “거품이 침대 쪽까지 몰려왔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김원효는 아내의 에너지가 과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도 말했다.
김원효는 “결혼식장 가도 신부보다 많이 운다”며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러면서 “손님들을 집에 초대한 적이 있는데, 같이 술을 마셨는데 꼭 먼저 취한다”며 “뭐든 적당히 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는 2011년 9월 결혼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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