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내년, 올해보다 교사 채용인원 더 줄 가능성‥교대 대란 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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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내년 2024학년도 서울 지역 신규 교사 채용 인원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정원 외 기간제 채용' 등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당국에서 기간제라도 저희한테 융통성을 주면 되는데 엄격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각 시도교육청은 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서울 역시 올해 선발인원이 114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382명에 비해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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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내년 2024학년도 서울 지역 신규 교사 채용 인원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1일 있었던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최근 교육부가 2027년까지 신규 교원 선발규모를 지금보다 20~30%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내년도 서울지역 신규 채용 규모를 묻는 말에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줄어들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정원 외 기간제 채용' 등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당국에서 기간제라도 저희한테 융통성을 주면 되는데 엄격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 총회에 왔을 때 교대 졸업생 취업을 연착륙시켜야 하니, 기간제 융통 범위의 재량권을 달라고 했다"며 "저희로서는 애로가 크다.
100여 명 신규 채용을 하면 교대는 대란이 날 수 있어 딜레마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각 시도교육청은 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서울 역시 올해 선발인원이 114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382명에 비해 급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그래도 교육부가 완충 도구를 저희한테 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342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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