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바이런 넬슨 3R 선두에 2타차 공동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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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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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정상에 선 김시우는 4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와 공동 선두 오스틴 에크로트,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더우저청(중국)과의 격차는 2타 차이다. 에크로트는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이 많았다. 버디를 할 수 있는 홀이 많았는데, 샷도 잘 풀리지 않고 퍼터도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최대한 순위권에 있으려고,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 또 보기 없이 마무리를 잘 해서 아직까지 경쟁 할 수 있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에도 이렇게 두, 세 타 차이로 시작해서 좋은 경기를 한 적이 있다. 내일도 오늘처럼 초반에 안 풀리더라도 욕심 부리지 않고 끝까지 잘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강성훈(36)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이나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강성훈은 시즌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배상문(37)과 안병훈(32)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공동 15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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