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가시화...15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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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병원급인 삼척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이 본격화된데 이어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등 강원 남부권 의료서비스가 크게 확충되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대, 강원대병원은 15일 오전 강원대병원 암센터 8층 회의실에서 강원 영동 남부지역의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대형병원급인 삼척의료원에 이어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유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강원 남부권 의료서비스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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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병원급인 삼척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이 본격화된데 이어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등 강원 남부권 의료서비스가 크게 확충되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대, 강원대병원은 15일 오전 강원대병원 암센터 8층 회의실에서 강원 영동 남부지역의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사전에 합의된 양해각서를 보면 강원대는 ‘대학병원 분원 개원 및 지역 의료인 양성, 의료·교육시설 개선’에, 강원대 병원은 ‘영동 남부지역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지원 및 의료환경 개선’에 각각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삼척시는 지역 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의료·교육시설과 대학병원 분원설립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시와 강원대, 강원대병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축하는데 이어 각 기관별 역할분담을 설정해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연철 삼척시의원은 최근 의회에서 “삼척에 강원대병원 분원이 설립될 경우 지역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삼척캠퍼스 보건 계열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의과대학까지 삼척캠퍼스로 유치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 4월 삼척시 정상동 367의14번지 일원 사업 부지에서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착공식’을 갖고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삼척의료원은 오는 2025년 6월 개원을 목표로 내과 등 23개 진료과와 250개 병상을 갖춘 첨단 고기능 종합병원으로 신축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대형병원급인 삼척의료원에 이어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유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강원 남부권 의료서비스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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