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강경헌 "추영우, 피지컬→배우로서 정말 좋은 느낌"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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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헌이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추영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강경헌은 첫사랑의 연인, 아들을 지키겠다는 모성, 정보부도 속이는 치밀함까지 한없이 부드럽다가도, 무서우리만치 강인한 모습을 통해 악역 계보에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강경헌은 그동안 자신의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들 중 추영우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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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강경헌이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추영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9.7%(16회)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달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경헌은 최철웅(추영우)의 어머니 강여진 역을 맡았다. 강여진은 국회의원의 딸로 당차고 똑똑하면서도 곱게 성장한 부잣집 사모님이다. 남부러울 것 없이 부유하고 행복했던 일상이 시대에 따라 점점 큰 파도를 겪게 되고, 전형적인 모성애에서 벗어난 남다른 아들 사랑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경헌은 첫사랑의 연인, 아들을 지키겠다는 모성, 정보부도 속이는 치밀함까지 한없이 부드럽다가도, 무서우리만치 강인한 모습을 통해 악역 계보에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경헌은 극 중 아들 역할을 맡았던 추영우와 호흡에 대해 “맨날 나보고 누나 같다고 하더라. 동안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실제로 아이를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의 냄새가 덜 풍기는 것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영우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 자체가 많다. 피지컬도 좋고, 배우로서도 정말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유연해서 조화가 잘 된다. 당차고 담대한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경헌은 그동안 자신의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들 중 추영우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강경헌은 “다들 멋지고 좋은 아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도 추영우는 내 손에 잡히지 않고, 떠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으니까 조금 더 간절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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