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60억 투자유치’ 37개 소부장 기업에 812억 R&D 연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민간 투자사로부터 총 8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32개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유망 기술개발에 3년간 81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20~2022년 3년간 1853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116개 소부장 기업에 2863억원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했고, 이들 기업은 다시 민간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민간 투자사로부터 총 8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32개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유망 기술개발에 3년간 81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정부 R&D 지원사업의 실효를 높이고자 지원대상 기업의 민간투자 유치를 전제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오고 있다. 민간에서 투자유치를 받을 정도의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기술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소부장 기업으로서도 CVC 등 투자사에 ‘투자 시 이에 매칭해 정부 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더 쉽게 투자받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산업부는 2020~2022년 3년간 1853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116개 소부장 기업에 2863억원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했고, 이들 기업은 다시 민간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32개 기업은 올해부터 3년 간 총 812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총 지원예산은 210억원이다. 반도체 분야에선 △위브 △더굿시스템 △넷솔 3곳이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정부 R&D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 한해 가각 6억79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오럼머티리얼(디스플레이) △시너지 △릴엠 △씨엔피솔루션즈 △밀리웨이브 △와이젯 △엠트리센 △아이브 △셀리코(이상 전기·전자) △대영엔지니어링 △하나옵트로닉스 △아르케 △티앤이코리아 △비트센싱(이상 자동차), △폴라리스쓰리디(기계) △제일화성(화학) △유니크닷 △메타포어 △라트바이오 △폴리윅 △씨티셀즈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옴니아 메드 △도프 △리센스메디컬 △클리노믹스(이상 바이오) △페리지에에어로스페이스 △우나스텔라(우주항공) 등도 올해 4억~6억원의 예산을 각각 받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수 소부장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유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협력 생태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인 논란` 김남국, 결국 탈당…"허위보도에 무소속으로 맞설 것"(상보)
- '신의 직장' 옛말? "다시 태어나면 안 해".. 추락한 교권
- ‘사망설’ 30대 트롯 여가수, 결국 사실로…유서 남겨
- 가왕 '조용필'이 선택한 아파트는 어디?[누구집]
- 기껏 턴 다이아몬드 20개 도로에 버리고 간 도둑
- 버려진 오토바이 1대가 불러온 나비효과...사상 최악 열차 추돌 사고[그해 오늘]
- “삼성, 일본에 300억엔 투자…반도체개발 거점 신설”
- “다른 男과 살거니 짐빼” 아내 말에 격분한 전 남편, 난도질까지
- "평생 탈래" 경수진이 개조한 활용만점 경차는?[누구차]
- “女 가슴 크네” 성희롱했다가…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