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주년' 맞은 몬스타엑스, 대체불가능한 그룹으로 우뚝…팀·개인 활동 모두 '진행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8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 5월 14일에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어느덧 8주년을 맞이하며, 대체불가능한 그룹으로 우뚝 섰다.
데뷔곡 '무단침입 (Trespass)'으로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글로벌 올라운더 그룹'으로 성장했고, 그 결과 K팝 글로벌 팬덤 마음속에 '무단침입'한 이후 8년째 입주 중이다.
'아름다워 (Beautiful)', '드라마라마(DRAMARAMA)', '젤러시(Jealousy)',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갬블러(GAMBLER)', '러쉬 아워(Rush Hour)', '러브(LOVE)' 등을 거쳐 꾸준히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12집 '리즌(REASON)' 역시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며 8년째 브레이크 없이 질주 중인 인기를 증명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여전히 뜨겁다. 2020년 발매했던 첫 번째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5위로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영어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역시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진입은 물론, 빌보드에서 팬 투표로 선정한 '가장 좋아하는 새 음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K-POP 그룹으로는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세 차례 참여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몬스타엑스는 'MMA 2022(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아티스트상',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글로벌 아티스트상 오세아니아 부문'을 수상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뛰어난 멤버 개개인의 능력치 역시 몬스타엑스가 8년 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 중 하나다. 데뷔 앨범부터 자작곡을 실은 주헌을 필두로 아이엠과 형원까지 총 세 명의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멤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발매한 정규 3집인 '페이탈 러브(Fatal Love)'부터는 세 명 모두 꾸준히 자작곡을 통해 앨범에 참여하며 몬스타엑스만의 색을 담은 음악으로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음악을 넘어 뛰어난 예능감과 진행 실력 역시 몬스타엑스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네이버 NOW.를 통해 기현이 약 5개월간 'PLAY!', 민혁이 약 1년 8개월간 '보그싶쇼' 시즌1과 2를 단독 호스트를 맡아 진행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주헌이 Mnet '엠카운트다운', 형원이 SBS '인기가요'의 고정 MC까지 꿰찼다. 이외에도 2017년 선보인 리얼리티 '몬스타엑스레이'와 올해 2월 말부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로 그동안 쌓아왔던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공백기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데뷔 8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를 대표해 리더 셔누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가 벌써 데뷔 8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8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우리 몬베베가 있어서 지금까지 몬스타엑스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사랑한다"라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 의지하고 뒷받침하며 활동해 온 멤버들에게 고맙고, 지금 군 복무 중인 민혁이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몬스타엑스가 완전체로 활동하는 그 순간까지 몬베베의 자랑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따로 또 같이'의 정석을 보여주며 그룹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기현은 앞선 두 장의 솔로 앨범을 통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았고, 주헌은 오는 5월 22일 솔로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 앨범인 '라이트(LIGHTS)'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아이엠 역시 6월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셔누와 형원 또한 유닛 출격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석, 또 터진 재산 1조원설 "아침식사는 자산가들 모임서 해결" ('놀뭐')[종합]
- '국악 전공' 30대 女 트로트 가수 사망 "숙소서 숨진채 발견"
- 서정희 母, 고 서세원 폭행 사건에 "딸을 너무 세뇌시켜서 완전 바보로 만들었더라" 분노('금쪽상
- "오토바이 바로 팔아버렸다"…정동원 논란 後 "아직 반성中, 소속사·가족 집중케어"('연예뒤통령
- 손준호 "♥김소현, 결혼 13년째 민낯 사수…나보다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 ('라스')[SC리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