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 개최…"연어류 보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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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의 제30차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는 북태평양(북위 33도 이북 공해) 및 인근 수역에 서식하고 있는 연어 및 무지개 송어의 보존을 위한 국제기구다.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는 공해에서의 연어류 어획을 금지하며, 각 회원국은 검색선 및 항공기 등을 활용해 연어류 불법어업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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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불법어업 감시·과학연구 성과 발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의 제30차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는 북태평양(북위 33도 이북 공해) 및 인근 수역에 서식하고 있는 연어 및 무지개 송어의 보존을 위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캐나타, 러시아 등이 회원국이다.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는 공해에서의 연어류 어획을 금지하며, 각 회원국은 검색선 및 항공기 등을 활용해 연어류 불법어업을 감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에 대해 ‘항만국 조치 협정’에 따라 검색을 실시하고, 연어류의 불법어획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회원국이 지난 1년간 수행한 연어류 관련 과학연구 및 불법어업 감시활동을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각국의 불법어업 감독관·검색관, 연어 과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전 세계적인 연어류 자원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련 과학연구와 불법어업 감시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연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1988년부터 매년 약 1000만 마리의 연어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도 약 1181만 마리를 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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