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퇴직 예정 공무원 대상 귀농·귀촌 교육

오종택 기자 2023. 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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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귀농·귀촌을 돕는 '공무원연금과 인생설계(귀농·귀촌)' 과정을 올해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퇴직 예정 공무원 대상 귀농·귀촌 교육과정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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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5~19일 1기 교육 시작으로 연 3회 진행

【수원=뉴시스】 귀농·귀촌 교육.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퇴직 예정 공무원들의 귀농·귀촌을 돕는 '공무원연금과 인생설계(귀농·귀촌)' 과정을 올해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퇴직 예정 공무원 대상 귀농·귀촌 교육과정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021년 퇴직공무원 수는 4만명(40807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정년 퇴직 공무원은 1만5922명이다. 교육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 공무원이 귀농·귀촌한다면 인구소멸 위기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기 교육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 예정 1년이내 전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수별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 선택, 텃밭 가꾸기, 귀농·귀촌 은퇴 공무원과의 대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우 교육원장은 "공무원 퇴직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은퇴 공무원들이 제2의 인생설계를 하도록 하는 것이 농업·농촌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은퇴 공무원들이 농업·농촌을 살리는 주역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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