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조승환 해수장관, 특사신분 태평양 도서국 재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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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통가, 피지, 뉴질랜드 등 태평양 도서국과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조 장관은 통가, 피지에 해사분야 인적역량 강화, 수산분야 최고위급 특별정책 연수 등 2024년에 추진할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개최될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양국 총리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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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통가, 피지, 뉴질랜드 등 태평양 도서국과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조승환 장관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특사신분으로 대상국들을 방문하게 된다. 먼저 통가에서는 지난해 피지 방문 시 면담했던 통가의 시아오시 소발레니(Siaosi Sovaleni) 총리를 다시 만나 해양수산 분야 협력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피지에서는 지난해 총선으로 정부가 교체된 피지 부총리와 수산산림부 장관을 새롭게 만나 '한-피지 해양수산 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통가, 피지에 해사분야 인적역량 강화, 수산분야 최고위급 특별정책 연수 등 2024년에 추진할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개최될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양국 총리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방문하는 뉴질랜드에서는 남극 분야 협력과 함께, 태평양 도서국 지원정책 정보 등을 양국이 공유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할 계획이다.
조승환 장관은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 각료분들에게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등 성공경험을 공유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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