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APEC 회의서 'K-친환경 교통정책' 알린다

방윤영 기자 2023. 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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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제11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장관회의에 어명소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출장단을 파견한다.

어 차관은 회의 기간 중 개최국인 미국의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과 만나 공동 관심사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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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제11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장관회의에 어명소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출장단을 파견한다.

어 차관은 장관회의 공식 세션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 가속화, 수요응답형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혁신 등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나라의 친환경 교통정책을 발표한다. 교통 선진국이자 글로벌 공급망 핵심 국가로서 역량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어 차관은 회의 기간 중 개최국인 미국의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과 만나 공동 관심사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베트남, 페루 교통부 장·차관도 만나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지원·신규 인프라 사업 관련 해외건설 수주 지원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디트로이트 현지에 진출한 현대기아차 북미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계 최초 자율차 테스트베드인 미국 M-CITY를 찾아 핵심 연구시설 고도화를 위한 정부 지원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자동차안전연구원과 M-CITY 간 업무협약 체결도 지원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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