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공깃밥 14인분' 히밥, 소화기내과 엑스레이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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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히밥의 소화기내과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박명수는 하루 동안 공깃밥 14인분을 먹는 히밥을 보며 "정말 건강에 아무 이상 없는 것이 맞냐,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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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유튜버 히밥의 소화기내과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13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이영식PD가 서울 모둠 3미(味)로 꾸며져 세상 맛있는 것들만 가득 담은 푸짐한 먹방이 펼쳐졌다.
히밥은 세끼를 맛보며 흑돼지 2.66㎏, 된장 술밥 1개, 열무김치 말이 국수 1개, 순두부찌개 1개, 모둠 숙성사시미 1.5㎏, 초밥 3개, 연두부 4개, 모둠전 68장 등을 먹으며 가볍게 배를 채웠다.
모든 전을 다 먹고 나서야 "배가 조금 찼다"라고 밝힌 히밥을 향해 이미 숟가락을 내려놓은 박명수는 "네 덕분에 먹고 산다 히밥아"라며 뜬금없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식PD 역시 "히밥아, 네 덕에 먹고 산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하루 동안 공깃밥 14인분을 먹는 히밥을 보며 "정말 건강에 아무 이상 없는 것이 맞냐,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히밥의 X-ray 검사 진행을 결심했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토밥즈 대표 소식좌 김종민도 함께 촬영에 임했고 검사 결과 두 사람의 위 크기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검사를 담당한 의사는 "위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배를 꽉 채우고 있다. 음식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위가 늘어나는데 위의 공간이 배꼽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히밥 같은 경우는) 장을 밑으로 밀어서 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히밥은 의사에게 "화장실도 자주 간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4번 간다"라고 말했고, 의사는 "기본적으로 대사가 빠른 편이라 많이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달아 공개된 김종민의 식후 위장 사이즈가 히밥의 공복 사이즈와 비슷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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