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일타강사' 정승제, 연봉은 '1백억원 이상'…"현재는 수학이 가장 많이 벌어"('아형')

이정혁 2023. 5.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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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강사 중 수학이 가장 많이 번다."

정승제 수학 일타 강사가 '100억원↑'의 연봉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일타강사 정승제, 주혜연,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제는 이날 일타강사여도 과목별 연봉이 다르냐는 질문에 "입시 제도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는 수학이 가장 많이 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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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타 강사 중 수학이 가장 많이 번다."

정승제 수학 일타 강사가 '100억원↑'의 연봉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일타강사 정승제, 주혜연,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제는 이날 일타강사여도 과목별 연봉이 다르냐는 질문에 "입시 제도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는 수학이 가장 많이 번다"고 했다.

EBS 수입료에 대해 정승제는 "건당 강의료로 받는데 훨씬 적은 수준은 아니다"며 "내가 EBS를 찍고 있는데 전체 수입의 1%다"고 했다. 이어 "대략 메이저리그 연봉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100억 보단 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정은 "처음 일타가 됐을 때 여자 분들이 거의 안계신다. 결혼 임신 다 걱정이었다. 임신한 선생님이 아무도 없었다. 난 산후 조리원에서도 일했다. 애기는 말만 잘한다"라며 "태교가 수업이지 않았나, 다 내 얘기만 들어야 하는데 애기는 '내가 얘기하고 있잖아' 라고 한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내가 얼마 버는지 모른다. 내가 원래 학교 선생님이었는데 학원가서 충격적인 게 '두당 얼마야'라고 하더라. 이게 너무 충격이었다. 아이들을 돈으로 볼 수 있냐면서 대판 싸웠다. 어쨌든 (정)승제보단 밑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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