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예상 베스트11 공개...그런데 '1옵션' 김민재가 없다→텐 하흐 제자가 한 자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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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나왔는데 김민재는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의 베스트 일레븐을 전망했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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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나왔는데 김민재는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의 베스트 일레븐을 전망했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4위권을 확보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낼 가능성도 높다. 구단이 매각이 된다면 여름 이적시장 더 많은 돈을 쓸 수도 있다.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구단 매각을 선언했다. 소규모 매각부터 100% 매각까지 고려하는 중으로 알려졌지만 후자로 기우는 분위기다. 새로운 구단주 후보로는 짐 맷클리프 영국 부호와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은행 QIB 회장이 유력하다. 최근 들어서는 맷클리프가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돈 보따리를 풀어 대규모 영입을 단행할 수 있기에 맨유가 보낼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 어떤 선수가 영입될 수 있을까.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추가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2위인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핵심 중 핵심이지만 팀 상황과 오랜 무관을 고려하면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맨유는 케인을 노린다. 케인은 EPL 적응 문제가 없고 텐 하흐 감독 축구에도 딱 맞는 이상적인 스트라이커다. 케인이 영입이 된다면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와 공격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중원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이름을 올렸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맨유와 연결되던 미드필더다. 피지컬이 장점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고 수비 관여도 높다. 카세미루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예상 선발 라인업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율리엔 킴버, 제레미 프림퐁이 구성했다.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맨유 1옵션이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나폴리로 간 김민재는 기대 이상 활약을 보였다. 수비력도 대단했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경합 우위를 보였다. 빌드업 능력도 훌륭했다. 전환 패스, 위치 선정을 활용해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전진성까지 갖춰 공격에도 도움을 줬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는 "맨유 보드진과 김민재 측은 논의를 이미 했고 미래를 위한 약속도 했다. 막대한 급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스타 스트라이커급 주급을 받을 것이다. 센터백들을 정리한 뒤 출전시간도 보장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렇듯 맨유는 김민재를 진심으로 원하고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예상 선발 라인업엔 없었고 리산드로 짝으로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호흡했던 네덜란드 센터백 팀버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디오구 코스타였다. 다비드 데 헤아가 최근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이전 모습을 잃어가고 있기에 대체 골키퍼를 구한다는 소식이 많고 유력 후보 중 하나가 코스타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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