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미곡처리장 통합' 의지 시사...연내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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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원주쌀 토토미 가격, 품질 일원화를 위한 미곡처리장(RPC) 통합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원강수 시장은 농가 소득 안정화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토토미 고급화를 겨냥한 품종 개선과 토양 개량, 특히 미곡처리장 통합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중 미곡처리장 통합은 토토미 가격, 품질 일원화를 위해 최근 수년간 대두돼 온 원주 농업 대표 현안이지만 지역 농협들간 입장차로 장기 표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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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원주쌀 토토미 가격, 품질 일원화를 위한 미곡처리장(RPC) 통합 의지를 내비쳤다.
원주시는 최근 흥업면 흥업리 농촌지도자 실습포장에서 원강수 시장 등과 함께 모내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원 시장 등은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운전하는 등 모내기 작업을 도우는 한편 현장에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강수 시장은 농가 소득 안정화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토토미 고급화를 겨냥한 품종 개선과 토양 개량, 특히 미곡처리장 통합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중 미곡처리장 통합은 토토미 가격, 품질 일원화를 위해 최근 수년간 대두돼 온 원주 농업 대표 현안이지만 지역 농협들간 입장차로 장기 표류 중이다.
그러나 올해 일부 농협 조합장 교체 등으로 농협간 입장차에 변화가 예상되며 통합 논의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주시의 추진 의지가 시사되면서, 지역 농업 일각에서는 장기 숙원인 RPC 통합이 연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내비쳐지고 있다.
원주는 6개 농협이 토토미라는 단일 쌀 브랜드를 판매 중이지만 RPC는 4개 농협이 각자 운영 중이다. 때문에 가격과 품질이 상이해 경쟁력 약화, 비용 효율성 저하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한편 원주에서는 올해 3000㏊ 논에서 총 1만5000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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