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방림면 '전입 환영 기념품' 인구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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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면이 지역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전입한 세대에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인구증가 효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방림면은 14일 올해부터 외지에서 면내로 전입한 세대의 주민들을 직접 방문, 면민의 마음을 담은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어여와요 방림, 마이좋아 방림' 시책을 추진하며 전입세대의 호응을 얻고 지역 인구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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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면이 지역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전입한 세대에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인구증가 효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방림면은 14일 올해부터 외지에서 면내로 전입한 세대의 주민들을 직접 방문, 면민의 마음을 담은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어여와요 방림, 마이좋아 방림’ 시책을 추진하며 전입세대의 호응을 얻고 지역 인구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타지역에서 2인 이상이 면내로 전입신고를 한 가구에 매달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고 1인의 경우 면내 자가소유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한 주민에게 면 직원과 사회단체장들이 방문,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환영 기념품은 5만원 상당의 농기구 세트나 앞치마, 토시세트 등으로 전입자가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면 직원이 직접 방문, 간단한 마을소개와 함께 군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정보가 담긴 책자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전입인구 환영 시책추진과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를 통해 방림면은 최근 3년간 지역내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 인구 자연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귀농귀촌으로 인한 전입인구가 증가하며 올해 면 인구가 지난해 말 2535명 대비 15명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념품을 전달받은 한 전입자는 “귀농할 곳을 찾다 계촌클래식 축제를 통해 방림면을 알게 돼 전입했다”며 “전입 후 주변에 아는 주민이 없어 걱정했으나 벌써 새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순란 면장은 “전입주민 환영시책을 추진,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전입인구 증가로 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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