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멀티골' PSG 5-0 대승...홈팬들, 메시에게 야유 세례

금윤호 기자 2023. 5.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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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의 홈 팬들이 대승의 기쁨에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리그1 35라운드 아작시오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PSG 일부 홈 팬들은 메시에게 응원이 아닌 야유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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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아작시오전에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의 홈 팬들이 대승의 기쁨에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리그1 35라운드 아작시오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3경기를 남겨둔 PSG는 승점 4점을 추가하면 구단 통산 11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반면 아작시오는 대패를 당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18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를 직면하게 됐다.

이날 PSG는 전반전에만 2-0으로 앞섰고, 후반전에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과 무함마드 유스프의 자책골을 더해 5-0 대승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PSG 일부 홈 팬들은 메시에게 응원이 아닌 야유를 퍼부었다. 외신들은 경기 시작 전 선발 라인업을 소개 때 메시의 이름이 불리자 야유가 나왔고 메시가 공을 잡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33라운드 로리앙전이 끝난 뒤 팀 훈련에 불참하고 구단 동의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논란이 일었다. 당시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홍보를 위해 '무단 출장'을 감행했다. 이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메시는 해명과 함께 사과를 전했으나 2주간 경기 출전과 훈련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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