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의혹’ 김남국, 탈당 선언 “무소속으로 정치 공세 맞서 진실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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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코인) 이상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초선·안산 단원을)이 14일 당 안팎의 질타 속에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며 "더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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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코인) 이상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초선·안산 단원을)이 14일 당 안팎의 질타 속에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또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당원들에게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했다.
자신의 코인 거래 의혹 관련 각종 보도를 두고는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 보도”라며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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