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실적 전망치 못 미쳐…코스피는 45%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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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이상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31곳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64.5%가 영업이익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천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04억 원보다 84.3%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폭으로 실적 충격을 일으킨 기업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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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이상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31곳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64.5%가 영업이익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피 기업 145개사 가운데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낸 곳이 66개사(45.5%)인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과입니다.
천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04억 원보다 84.3%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폭으로 실적 충격을 일으킨 기업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닥 시총 10위 기업인 펄어비스(-81.1% )와 카카오게임즈(-58.2%)와 '에스엠'(-13.2%) 등이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5.6%)도 전망치를 밑돌았고, CJ ENM의 경우 시장은 영업이익 152억 원을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503억 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반면 시장의 기대를 가장 크게 뛰어넘은 기업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로, 올해 1분기 36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망치보다 124.1% 웃돌았습니다.
코스피에서는 한미반도체(-83.1%)가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고 시총 1위 삼성전자(-36.0%)와 카카오(-42.0%), 포스코퓨처엠(-47.4%) 등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가장 크게 웃돈 코스피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5%)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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