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관련 황당 보도 등장…첼시, 김민재 두고 트레이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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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두 명의 선수들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아직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에 김민재도 영입 타깃으로 설정한 첼시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첼시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최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칼리두 쿨리발리와 같은 선수들을 나폴리에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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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두 명의 선수들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아직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가 김민재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소속 루카 벤도니 기자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맨유를 포함한 다수의 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까지 이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추가로 등장했다. 바로 첼시다. 새 구단주 아래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새 시대를 꿈꾸고 있는 첼시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여름 이적시장과 시즌 중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그러나 리그에서 11위를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탈락하는 등 투자한 돈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자, 첼시는 곧바로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민재도 영입 타깃으로 설정한 첼시다.
첼시는 트레이드로 나폴리의 환심을 사려는 듯하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첼시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최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칼리두 쿨리발리와 같은 선수들을 나폴리에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소 황당한 이야기다.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대체자로 나폴리에 합류했고, 쿨리발리를 확실하게 대체한 것이 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나폴리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는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김민재를 내주고 이전보다 경기력이 떨어진 쿨리발리를 다시 데려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첼시가 트레이드를 제안한 게 사실이더라도, 나폴리가 이를 수락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매체도 첼시보다 맨유가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언론인 이그나치오 제누아르디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다룬 보도들 대부분과 같은 내용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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