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실태 전수조사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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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부산 영도구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오는 17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전 8시 22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 어망 제조업체 앞 도로에서 1.5t 규모 원통형 화물이 지게차에서 떨어져 100여m 내리막길을 굴러 초등학생 3명과 30대 여성 1명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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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부산 영도구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오는 17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6개 구·군 관련 부서와 학교운영위원회,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현장합동조사팀을 구성해 불법 주정차, 방호 울타리, 도로 상황 등 6개 분야 30개 항목을 꼼꼼히 살펴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점검단이 부산 영도구 봉학초등학교, 서구 천마초등학교, 해운대구 재송초등학교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안 부시장은 "우리 주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면서 "안전실태를 전수 조사해 위험시설에 대해 우선 조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전 8시 22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 어망 제조업체 앞 도로에서 1.5t 규모 원통형 화물이 지게차에서 떨어져 100여m 내리막길을 굴러 초등학생 3명과 30대 여성 1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살 여아가 숨졌고, 나머지 3명이 다쳤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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