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 무장단체, 유혈사태 닷새 만에 ‘불안한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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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5일 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이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PIJ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9일부터 '방패와 화살' 작전을 통해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PIJ의 거점을 타격하고, 로켓 발사 책임자 등 사령관 6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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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5일 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복수의 팔레스타인 관리를 인용해 이날 오후 10시부터 휴전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PIJ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휴전 중재와 합의를 이끌어 낸 이집트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 현지 방송도 휴전 합의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하지만, 그러나 휴전 개시 30분 전에도 가자지구에서 교전이 벌어지는 등 관련 분쟁이 계속 되고 있다. 십수발의 로켓이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됐지만, 대부분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에 요격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9일부터 ‘방패와 화살’ 작전을 통해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PIJ의 거점을 타격하고, 로켓 발사 책임자 등 사령관 6명을 살해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지난 닷새간 공습으로 33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일 PIJ 고위인사 카데르 아드난이 86일간 단식 끝에 이스라엘 감옥에서 숨지면서 시작됐다. PIJ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성 로켓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군은 9일부터 ‘방패와 화살’ 작전을 통해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PIJ의 거점을 타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과정에서 로켓 발사 책임자 등 사령관 6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반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지난 5일 간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민간인 포함 33명이 사망하고 16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반박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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