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재 해외 현장 연수 지원 나선 전남도...5개 분야 25명씩 총 125명 선발

황태종 2023. 5.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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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 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소득 증대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 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업, 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각 25명씩 총 125명의 산업인재를 선발해 오는 6월 14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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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까지 전남인평원서 접수...9월에 분야별 선진 강국 방문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 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소득 증대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 연수'를 추진한다. 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 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소득 증대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 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브랜드 인재 육성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제적 기준 학습 필요에 따라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현재 전남지역 사업장에 2년 이상 종사 중이며,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용자, 1인 사업자나 경영체로 등록된 농·어업인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300명 이상 대기업 종사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제출된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 동, 전문성, 결과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청년후계농이거나 도정 발전 기여 실적자의 경우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한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업, 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각 25명씩 총 125명의 산업인재를 선발해 오는 6월 14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연수 참가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24일 기간 중 8박 10일 동안 각 산업 분야별 선진 강국을 방문한다. 방문 예정국은 △농업 분야는 네덜란드, 독일 △어업 분야는 노르웨이, 덴마크 △제조업 분야는 독일, 이탈리아 △신산업 분야는 덴마크, 프랑스 △문화관광 분야는 그리스, 이탈리아 등이다.

또 일정에 따라 2~4개 국가에 10여 개 기업·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 2023 등 글로벌 박람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 부담 비용은 1인당 10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해당하는 한부모, 3자녀 이상 다자녀 등 사회배려계층은 3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88조원으로 전국 8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5000만원으로 전국 4위"라며 "전남 산업이 활력 넘치는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많은 종사자의 노고 덕분으로, 이런 산업역군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제적 기준 체험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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