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손흥민과 충돌했던 레르마, 상대선수 펀치 맞고 코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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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미드필더 제퍼슨 레르마가 경기 도중 상대선수의 비신사적인 파울에 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BBC'와 인터뷰에서 "안데르센이 레르마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고, 코가 부러졌다. 흔히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중엔 그 장면을 보긴 어려웠지만, VAR이 제대로 체크했는지 의문"이라고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본머스는 레르마의 코가 부러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39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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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본머스 미드필더 제퍼슨 레르마가 경기 도중 상대선수의 비신사적인 파울에 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레르마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전반 30분쯤 문전 앞에서 얼굴을 붙잡고 쓰러졌다.
알고 보니 상대팀 수비수인 요아힘 안데르센이 밀착마크를 뿌리치기 위해 주먹으로 레르마의 코를 가격했다. 이 장면이 중계영상에 고스란히 포착했다. 즉각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가동됐지만, 주심은 별일 아니라고 판단했다. 안데르센에게도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다.
게리 오닐 본머스 감독은 0대2로 패한 경기를 마치고 발끈했다. 'BBC'와 인터뷰에서 "안데르센이 레르마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고, 코가 부러졌다. 흔히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중엔 그 장면을 보긴 어려웠지만, VAR이 제대로 체크했는지 의문"이라고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오닐 감독은 하루 뒤인 15일에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수장인 하워드 웹과 이 건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것이라고 말했다.
본머스는 레르마의 코가 부러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39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3분 에제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0대2로 졌다. 본머스는 승점 39점으로 14위에 머물렀고, 팰리스(43점)는 12위까지 점프했다.
한편, 레르마는 2019년 5일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손흥민과 충돌한 적이 있다. 반칙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레르마가 발을 갖다대고 주먹으로 손흥민의 등을 가격하는 등 도발했다. 발끈한 손흥민이 레르마를 밀치며 프리미어리그 첫 퇴장을 당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인 레르마는 지난 3월 클린스만호와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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