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김남국에 대한 결단 없다면 쇄신은 껍데기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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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남국 의원의 비롯해 사법리스크 중심에 있는 의원들에 대한 결단이 없다면 민주당의 쇄신은 껍데기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김 의원의 100억원대 코인 비리는 민주당의 무너진 도덕성을 액면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가난 코스프레로 이 땅의 청년들을 기만해 온 김 의원을 의원직에서 당장 사퇴시켜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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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가난 코스프레로 청년 기만 김남국, 의원직 사퇴시켜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남국 의원의 비롯해 사법리스크 중심에 있는 의원들에 대한 결단이 없다면 민주당의 쇄신은 껍데기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의 코인(가상자산) 의혹에 관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황당무계'하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며 "국민들은 이제 코인 의혹을 넘어 김 의원의 모든 것이 황당무계하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언론의 보도가 터무니없다면 사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그만"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안을 둔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 및 각종 사태에 대한 반성과 당 쇄신안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는 이미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의심 거래 내역이 있다고 통보한 사안"이라며 "황당무계한 답변으로 어물쩍 넘기려 할수록 의혹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국민들 사이에서는 '모든 것은 김남국처럼'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처럼회'(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 핵심 인사 답다"며 "후원금 모금은 김남국처럼, 코인 투자도 김남국처럼, 해명도 김남국처럼, 버터기도 김남국처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청년을 울리는 코인재벌'로 규정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김 의원의 100억원대 코인 비리는 민주당의 무너진 도덕성을 액면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가난 코스프레로 이 땅의 청년들을 기만해 온 김 의원을 의원직에서 당장 사퇴시켜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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