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日 교사 '50만원 난교파티'서 여고생과 성관계 '파장'

원성윤 2023. 5. 14.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집단 난교 파티에 참가한 사실이 확인 돼 해당 학교로부터 면직 처분을 받았다.

요미우리신문,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나고야시 텐바쿠구 현립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27세 남성 교사 A씨를 징계 면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일본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집단 난교 파티에 참가한 사실이 확인 돼 해당 학교로부터 면직 처분을 받았다.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징계 면직 처분을 발표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NHK]

요미우리신문,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나고야시 텐바쿠구 현립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27세 남성 교사 A씨를 징계 면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나고야 시내의 한 숙박시설에서 열린 난교 파티에 참석해 5만엔(약 50만원)을 지불하고 17세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올해 1월 말 아동 성 매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검찰은 지난 3월 20일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교육위원회에 "18세 미만인 것은 몰랐다. 처음으로 담임을 맡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휴교 등 업무 고민과 스트레스가 커 해소 창구가 필요했다"며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와 교직원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죄송하다"며 "향후 이러한 불상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