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마크롱, SK지오센트릭 CEO 초청..."순환경제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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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나게 된다.
추즈 프랑스 써밋은 프랑스 정부가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 CEO들을 자국에 초청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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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길 지향하는 SK지오센트릭의 순환경제 글로벌 영향력이 점차 확대된다는 평가다.
SK지오센트릭은 대표이사(CEO) 나경수 사장이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열리는 정부 주최 행사 '추즈 프랑스 써밋(Choose France Summit)'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나게 된다.
추즈 프랑스 써밋은 프랑스 정부가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 CEO들을 자국에 초청하는 행사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속해서 열린다. 올해는 SK지오센트릭 외에도 코카콜라, 화이자, 토요타 등 40여개국 270여명의 주요 글로벌 기업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나 사장은 이 자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 기업 CEO 등을 만나 협력을 논의한다. 또한 프랑스 정·재계 관계자에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사업을 알리며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기업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인 수에즈(SUEZ),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캐나다의 루프(Loop Industries)와 함께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프랑스 북부 북부 생 타볼(Saint-Avold) 지역에 연간 약 7만톤 규모의 재활용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2019년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석유화학업체 아르케마(Arkema)로부터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유로(약 44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패키징, 접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교류를 확대하고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SK지오센트릭의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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