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비, 헐리웃 배우 입는 명품 브랜드...이곳에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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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한섬이 무이(MUE)·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폼(FOURM) 등 자체 편집숍 강화에 나선다.
한섬 관계자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럭셔리 하이엔드 중심 신명품 브랜드 발굴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MZ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줄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편집숍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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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한섬이 무이(MUE)·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폼(FOURM) 등 자체 편집숍 강화에 나선다. 신명품 브랜드 발굴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소비 한 축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비롯한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이는 지난달부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활용해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의 2023 프리폴(Pre-Fall.간절기)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르뎀은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등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또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미하라 야스히로'의 2023 가을.겨울 컬렉션도 올 하반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내 팝업 공간을 조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무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을 비롯해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등 신명품 브랜드 발굴·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해 편집숍 매장에서만 선보이던 가브리엘라 허스트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첫 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선보였다. 미국 럭셔리 브랜드 '피어오브갓'도 무이 매장에서 선보인 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해외 패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는 남성 전문 매장을 확대한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 등에 7개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폼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고급화와 카테고리 다변화를 꾀한다. 럭셔리 여성 편집숍 폼 스튜디오(FOURM STUDIO)는 전체 브랜드 수를 지난해 대비 33% 늘어난 1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폼 라운지(FOURM LOUNGE)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방 전문 브랜드 '테크노몬스터'를 비롯해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렌지 밀라노', 프랑스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드비알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럭셔리 하이엔드 중심 신명품 브랜드 발굴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MZ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줄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편집숍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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