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상자인 줄 알고'..1,200만 원 다이아몬드 보석함 버린 절도범

정의진 2023. 5. 14.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은방에서 훔친 1,2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보석함을 명함 상자로 알고 도로변에 버리고 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은방 주인의 피해 물품 중 1,2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보석함이 A 씨의 장물 거래 목록에도, 회수 품목에서도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A 씨는 다이아몬드는 본 적 없지만, 도주하는 과정에도 도로변에 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은방에서 훔친 1,2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보석함을 명함 상자로 알고 도로변에 버리고 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일 새벽 2시 50분쯤 의정부시의 한 금은방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범행 이틀 만에 인천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훔친 귀금속 중 일부를 이미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은방 주인의 피해 물품 중 1,2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보석함이 A 씨의 장물 거래 목록에도, 회수 품목에서도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A 씨는 다이아몬드는 본 적 없지만, 도주하는 과정에도 도로변에 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상자가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보석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해당 경로를 따라 수색을 진행한 끝에 지난 8일 보석함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해당 상자에는 다이아몬드 20개가 그대로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