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어디로…"5개월째 거래량 늘고, 가격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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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에 거래가 늘면서 주요 인기 단지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 정비사업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호가를 올린 매물들이 나오면서 실거래가 상승 거래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거래 부진 속에서도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2천980건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작게는 약 3천∼4천건, 많게는 8천∼9천건에 달하던 예년 3월 거래량에는 못 미치지만, 2020년 8월(4천65건) 이후로는 1년 9개월 만에 최다 물량입니다.
4월 거래량도 이달 13일까지 신고된 건수가 2천671건으로 전월 거래량에 육박했습니다.
이달 초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올해 3∼4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의 거래가격을 1∼2월 가격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만3천242개 주택형 가운데 57.6%(7천624개)의 실거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 주요 단지는 최근 저점 대비 거래가가 2억∼3억원가량 오른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84.83㎡는 3월과 4월에 각각 최고 2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18억3천만∼18억5천만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 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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