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쿼드러플보기 극복한' 윤상필, 최종일 1타차 역전 우승 도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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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상필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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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상필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KPGA 코리안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윤상필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샷 감과 퍼트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경기 중반 퍼트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실수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첫날 1라운드 17번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적었던 윤상필은 관련 질문에 "티샷 미스로 인해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다. 그때 실수가 없었다면 지금쯤 타수가 많이 줄어 있을 것 같은데 내 선택으로 인한 실수이기 때문에 지나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최종일 1타 차 역전 우승을 기대하는 윤상필은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퍼트에 대한 정교함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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