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오늘은 조명하 의사 의거일...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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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 조명하 의사 의거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조명하 의사를 알리기에 나섰다.
서 교소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조명하 의사 의거일"이라며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와 함께 '4대 의사'로 손꼽히지만 그간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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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5월14일 조명하 의사 의거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조명하 의사를 알리기에 나섰다.
서 교소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조명하 의사 의거일"이라며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와 함께 '4대 의사'로 손꼽히지만 그간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및 팔로워 30여 명과 함께 대만 현지를 직접 방문해 조명하 의사 의거지, 순국지 등을 돌아보며 역사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당시인 1928년 5월14일 조명하 의사는 일본 지배하에 있던 대만의 타이중 중심 도로에서 일왕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육군 대장을 향해 독이 묻은 단검을 던졌다. 구니노미야는 찰과상을 입고 목숨을 건진 듯했으나 8개월 뒤인 이듬해 1월 사망했다.
서 교수는 "좋은 책과 영상 등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 있다면 타이베이와 타이중 내 조명하 의사의 흔적을 꼭 한번 따라가 보라"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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