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자체 최저→'차정숙' 논란 후 하락세…위기의 의사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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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이 맞붙은 토요일, 두 작품이 나란히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3'가 방송된 이후 기록한 시청률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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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이 맞붙은 토요일, 두 작품이 나란히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5회(13.4%)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3’가 방송된 이후 기록한 시청률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첫 방송 시청률 12.7%를 기록한 뒤 최고 시청률 13.8%까지 기록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12.0%에 그치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쓰고 말았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차진만(이경영)이 서로 다른 신념으로 맞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의사로서 할 일이라고 주장했고, 차진만은 위험 부담을 안는 의사의 현실을 말하며 충돌했다.
‘닥터 차정숙’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15.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8회가 기록한 16.2%보다 0.4%p 하락한 기록이다. 첫 방송 시청률 4.9%를 기록한 뒤 4회 만에 11.2%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한 ‘닥터 차정숙’은 입소문을 타며 최고 시청률 16.2%(8회)를 찍었지만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닥터 차정숙’은 최근 크론병, 갑상선암을 가볍게 표현하거나 비하하는 듯한 장면으로 뭇매를 맞았다. 시청자들의 질타 속에서 ‘닥터 차정숙’ 측은 “특정 질환 에피소드로 환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홍역을 앓은 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닥터 차정숙’에서는 서인호(김병철)와 차정숙(엄정화)이 부부라는 사실을 병원 사람들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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