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시한부 연기 송윤아 “차라리 사고 나길”…극도의 스트레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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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마마' 촬영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5월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윤아는 2014년 드라마 '마마'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문정희를 만났다.
송윤아는 '마마'를 떠올리며 "하루에 20신을 찍으면 열 몇 신을 울어야했다. 맨날 말을 하면서 울고, 소리 지르면서, 슬퍼서 울어야했다. 애를 부둥켜안고 울어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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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송윤아가 '마마' 촬영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5월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윤아는 2014년 드라마 '마마'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문정희를 만났다. 10년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근황과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송윤아는 '마마'를 떠올리며 "하루에 20신을 찍으면 열 몇 신을 울어야했다. 맨날 말을 하면서 울고, 소리 지르면서, 슬퍼서 울어야했다. 애를 부둥켜안고 울어야했다"고 설명했다.
송윤아는 극중 아들에게 시한부를 고백하는 신을 언급하며 "내가 제일 두려웠던 장면 연기였다. '이걸 할 수 있을까?', '이 신을 오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도로 왔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양평으로 가는 길에 계속 '차라리 사고가 나 줘'라고 생각하면서 촬영장에 갔다"며 두려움과 부담감을 느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촬영장에는 문정희가 와있었다고. 송윤아는 "내가 그 신을 두려워하는 게 느껴졌던 거다. 얘가 나한테 힘이 돼주려고 '여기에 있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정희는 "그날 언니가 새벽에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고 문자했다. 언니가 6년만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것을 여기에 쏟아내는데, 거기에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었다"며 "난 언니를 받아줘야하는 역할이라 실제로도 언니 옆에 있고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송윤아는 "감독님도 나를 배려해주셨다. 카메라를 다 숨기고 한번에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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