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선도 MZ세대 잡자'…한섬, 자체 편집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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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자체 편집숍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한섬의 대표 편집숍 '무이'는 신명품 브랜드 발굴에 시동을 건다.
한섬의 또 다른 편집숍 '폼'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고급화와 카테고리 다변화를 꾀한다.
프리미엄 남성 전문 편집숍 '폼 라운지'는 패션 상품 비중을 줄이고 이탈리아 '테크노몬스터'·'로렌지 밀라노', 프랑스 '드비알레'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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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자체 편집숍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한섬의 대표 편집숍 '무이'는 신명품 브랜드 발굴에 시동을 건다.
무이는 지난달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의 '2023 프리폴(Pre-Fall·간절기)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하반기에는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팝업 공간을 열어 '미하라 야스히로'의 '2023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섬의 또 다른 편집숍 '폼'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고급화와 카테고리 다변화를 꾀한다.
럭셔리 여성 편집숍 '폼 스튜디오'의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33% 늘린 100여개로 확대하는 한편 6월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프랑스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 '데스트리'의 팝업 스토어를 연다.
프리미엄 남성 전문 편집숍 '폼 라운지'는 패션 상품 비중을 줄이고 이탈리아 '테크노몬스터'·'로렌지 밀라노', 프랑스 '드비알레'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톰그레이하운드'는 남성 전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 등에 7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빠르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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