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20개든 박스 도로에 버린 금은방 털이범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5.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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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다 다이아몬드가 가득한 상자를 도로에 버린 50대 남성이 구속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50대 A 씨를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50분경 의정부지역 소재의 한 금은방에서 4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도주 과정에서 A 씨는 "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하나를 운전 중에 동부간선도로에 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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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다 다이아몬드가 가득한 상자를 도로에 버린 50대 남성이 구속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50대 A 씨를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50분경 의정부지역 소재의 한 금은방에서 4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A 씨를 인천 내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훔친 귀금속을 모두 팔아 현금으로 바꿔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주 과정에서 A 씨는 “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하나를 운전 중에 동부간선도로에 버렸다”고 밝혔다. 추후 이 상자 속에는 다이아몬드 20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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