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개월만에 위기… 선우은숙♥유영재 "잘못 선택했나"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가 결혼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결혼한 뒤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달콤한 허니문을 기대했지만 짐 싸는 것부터 다른 성향을 보이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작은 캐리어가 충분하다는 유영재를 설득해 큰 캐리어로 짐을 싸게 했다. 하지만 유영재는 필요한 게 없다며 캐리어에 옷 몇 개만 말아서 넣었고 이를 본 선우은숙은 답답해했다.

이후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뉴질랜드로 향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도 극과 극의 성향을 보였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선우은숙과는 다르게 유영재는 아내를 두고 옆자리 앉은 사람과 수다 삼매경에 빠진 것.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선우은숙은 긴 이동시간에 지쳐 쉬고 싶어 했지만 유영재는 바로 나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밥을 먹자고 했다. 선우은숙은 식당 예약을 하지 않고 무작정 길을 나서는 유영재를 탐탁지 않아 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들의 갈등은 심화한 모습이었다.

선우은숙은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말했다. 유영재 역시 "막상 (결혼을) 해보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급기야 선우은숙은 남편과 대화하던 중 눈물을 흘려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시청자를 궁금하게 했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