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포브스 선정' 맨유에 정말 필요한 선수..."비디치 떠오르는 나폴리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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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움이 될 거라 '포브스'도 인정했다.
이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빅터 린델로프, 해리 맥과이어 같은 선수들을 구단에 보유하고 있지만,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더 많은 강인함을 더할 것을 목표로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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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움이 될 거라 '포브스'도 인정했다.
미국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1990년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썼다. 김민재도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맨유는 김민재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빅터 린델로프, 해리 맥과이어 같은 선수들을 구단에 보유하고 있지만,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더 많은 강인함을 더할 것을 목표로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네마냐 비디치와 김민재를 비교했다. 비디치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리오 퍼디난드와 맨유 수비진을 이끈 센터백으로 '벽디치'라는 별명답게 단단한 수비로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센터백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포브스'는 "김민재는 비디치와 비교된다. 강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기반을 다졌다. 올 시즌 김민재보다 잘한 수비수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스트라이커도 필요하지만 센터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산드로, 바란이라는 확실한 수비라인을 보유했는데 둘 다 부상빈도가 잦다. 대체 센터백들은 기대에 못 미치며 불안하다.
다음 시즌엔 EPL 상위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트로피를 노리는 맨유이기에 살인적인 일정은 확정적이다. 리산드로, 바란만 믿고 가기엔 부담이 있다.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로 보인다.
'포브스'는 "김민재는 맨유의 요구사항과 딱 맞을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축구와도 맞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공을 소유하는데 능하다. 다른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해도 맨유 수비를 단단히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추가로 "바란이 30대에 접어든 것도 고려해야 한다. 쇠퇴하기 전에 좋은 센터백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아래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더 진보해야 하는데 김민재는 많은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영입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매력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일하고 맨유 관련 소식을 전하는 알렉스 터크 기자는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구체적이다. 맨유는 김민재 측에게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금전 문제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맨유 보드진과 김민재 측은 논의를 이미 했고 미래를 위한 약속도 했다. 막대한 급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스타 스트라이커급 주급을 받을 것이다. 김민재를 확실히 설득하기 위해 출전시간을 보장할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맨유행이 매우 유력하게 보인다.
사진=트위터, 칼치오 나폴리24, 풋볼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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