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태도·행동이 교재"…'참된스승' 34명 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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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만나며 느낀 점은 교사는 교과목을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그것이 제일 중요한 역할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이들에게는 교사의 태도와 행동이 더 오롯한 교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올해 스승의 날(15일)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강정미 부산 사하구 하단중학교 수석교사가 밝힌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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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15일 교총과 제42회 스승의날 기념식
"선생님 응원합니다"…17일부터 격려 캠페인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만나며 느낀 점은 교사는 교과목을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그것이 제일 중요한 역할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이들에게는 교사의 태도와 행동이 더 오롯한 교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올해 스승의 날(15일)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강정미 부산 사하구 하단중학교 수석교사가 밝힌 소감이다.
교육혁신, 생활지도, 인재양성에 기여한 '참된 스승'들이 정부로부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를 격려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공적이 있는 수상자와 가족, 중앙 부처 당국자, 교원단체, 정치권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스승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당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대표 수상자에게 포상·표창을 주고 격려할 계획이다.
강 수석교사 등 4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받고,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6명, 근정포장 17명 등 교사, 관리자·행정가 총 34명에게 훈·포장이 주어진다.
대통령(95명)과 국무총리(109명), 교육부 장관(2962명)도 표창을 줘 교육에 공이 있는 이들을 치하한다.
교육부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선생님 응원합니다. 우리가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학교에서 행사를 열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낸 것은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한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우리 사회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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