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제조기업들 2분기 경기전망 '흐림'…10곳 중 4곳 매출목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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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 제조기업들이 올해 2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82개 1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전망치는 직전 분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한 '90'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목표치보다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낮게 설정한 기업은 4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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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활동 재개 긍정적 영향 기대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수원지역 제조기업들이 올해 2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82개 1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전망치는 직전 분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한 '90'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1년 전으로 복귀한 수준이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낮아 기업들의 경기전망에 대한 분위기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들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으로 훈풍을 기대했다. 중국 리오프닝 이후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기업의 44.4%는 '부작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매출액 목표치보다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낮게 설정한 기업은 42.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 목표치에 대해서도 지난해 대비 올해 낮게 설정한 기업은 45.8%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3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물가·금리 인상 14.4%, 원부자재 수급불안 13.6% 순이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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